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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일 장갑차 10대 추가 배치... 범죄 분위기 완전 제압할 것"

saedong 2023. 8. 5. 01:09

장갑차 10대 추가 배치
장갑차 10대 추가 배치

 

 

 

경찰이 분당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시민 불안이 극에 달하자 장갑차를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5일부터 전술 장갑차 10대를 추가 배치해 초기에 범죄분위기를 완전 제압하겠다"며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신림역, 성남시 서현역 등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경찰 당국이 특별치안 활동을 선포한 4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인근에 무장 경찰 병력과 전술 장갑차 등이 배치돼 있다. (경찰청 제공)
서울시 신림역, 성남시 서현역 등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경찰 당국이 특별치안 활동을 선포한 4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인근에 무장 경찰 병력과 전술 장갑차 등이 배치돼 있다. (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이날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살인 예고지역 및 다중이용시설 등 전국 15개 경찰청 36개소에 소총과 권총으로 이중무장한 경찰특공대원 127명을 전진배치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명 △부산 4명 △대구 6명 △인천 4명 △광주 5명 △대전 8명 △세종 5명 △경기남부 16명 △경기북부 6명 △충남 7명 △전북 12명 △전남 7명 △경북 10명 △경남 4명 △제주 8명을 배치했다.

장갑차는 서울 강남역, 부산 서면역, 대구 중앙로역, 경기남부 오리역과 수원역, 전북 잼버리 행사장 등 9곳에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