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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경기 당일 사전 SNS에 게시된 범죄 경고로 인해 보안 조치가 강화됐고, 이에 대구경찰서, 대구 수성경찰서 기동대, 특수대책반, 지역 경찰, 형사 등 안전요원들이 경기장과 주변에 투입돼 관중들의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KBO(총재 : 허구연)는 최근 불특정 개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사회 불안이 가중되자 전날(8월 4일) 각 구단에 공문을 보내 관중들의 보안 점검 강화, 안전요원 추가 배치,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강화, 경기장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이 요청에 따라 경기 당일 각 구단은 자체 보안요원 배치를 늘리는 등 관중 안전을 위한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신고가 접수된 대구구장 역시 삼성라이온즈의 보안요원과 수성경찰서 직원을 증원하는 등 안전 조치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날 경기는 범죄 경고와 관련해 특별한 사고 없이 예정대로 진행됐고, 삼성라이온즈 구단과 경찰의 협조로 사고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관중들은 보안요원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KBO와 각 구단은 금속탐지기 등으로 보안검색을 강화하고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며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하는 등 이번 경기에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